영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나 영업현장입니다. 신규 고객을 발굴하여 매출 성장의 기반을 만드는 것, 기존 고객과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여 지속적인 매출을 만드는 것, 고객의 요구에 맞는 솔루션을 기획하고, 다양한 판매 채널과 협력하여 매출을 키워가는 모든 일은 영업현장에서 이뤄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영업현장 이지만 해야하는 업무가 다양하고 현장의 상황에 따라서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영업현장 역량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관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B2B 세일즈 역량모델은 영업현장 역량을 직무별 특화역량과 공통역량으로 구분하여 7개로 정리 했습니다.
| 역량 | 핵심질문 | 주요직무 |
|---|---|---|
| 1. 신규 고객 발굴 | 어떻게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가 | 고객 발굴 담당, 신사업 담당 |
| 2. 고객 유지 및 매출 성장 | 기존 고객을 어떻게 키우는가 | 기존 고객 담당 (Account Manager) |
| 3. 복합 솔루션 기획 및 제안 | 복잡한 고객 요구를 어떻게 해결하는가 | 신사업 담당, 기존 고객 담당, 기술영업 |
| 4 파트너 및 채널 관리 | 간접 채널을 어떻게 운영하는가 | 파트너 담당, 채널 담당, 대리점/지점 관리 담당 |
| 5 파이프라인 관리 | 기회를 어떻게 체계적으로 관리하는가 | 전 직무 공통 |
| 6. 관계형성 및 관리 | 고객 조직을 어떻게 전략적으로 관리하는가 | 전 직무 공통 |
| 7 커뮤니케이션 및 협상 | 어떻게 설득하고 합의를 이끄는가 | 전 직무 공통 |
그 중에서도 직무 특성에 따라 더 깊이 개발해야 하는 4가지 역량을 우선적으로 다뤄보겠습니다. 각 역량이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 어떤 스킬로 구성되는지를 차례로 살펴보려고 합니다.
신규 고객을 발굴하는 역량, 기존 고객과의 매출을 키우는 역량, 복잡한 고객 요구를 솔루션으로 연결하는 역량, 파트너와 채널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는 역량입니다.
역량 1. 신규고객 발굴
이 역량이 왜 중요한가
영업 조직의 생명은 신규 파이프라인입니다. 기존 고객이 아무리 탄탄해도, 이탈은 항상 일어납니다. 담당자 교체, 예산 삭감, 경쟁사 전환. 신규 발굴이 없는 영업 조직은 기존 고객이 조금씩 줄어들다가 어느 순간 매출이 급격히 무너집니다
그런데 많은 B2B 기업에서 신규 발굴은 가장 어렵고, 가장 먼저 미뤄지는 활동입니다. 기존 고객 대응이 항상 더 급하고, 신규 발굴은 성과가 바로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역량을 체계와 방법으로 접근하는 능력으로 재정리하여 접근해야 합니다. 의지나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 훈련과 시스템으로 만들어지는 역량입니다.
3가지 핵심스킬
스킬 1.1. 잠재 고객 리서치 및 타겟팅
소셜 미디어, CRM 데이터, 산업 보고서 등을 활용하여 비즈니스 니즈와 KPI를 기반으로 가망 고객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스킬입니다.
무작정 많은 고객에게 연락하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핵심은 ‘이상적 고객 프로파일(ICP, Ideal Customer Profile)을 먼저 정의하는 것‘입니다.
“어떤 산업에, 어떤 규모의 기업이, 지금 어떤 문제를 겪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가.” 이 기준이 명확해지면 같은 시간에 훨씬 높은 질의 접촉이 가능해집니다.
AI 도구의 등장으로 이 스킬의 생산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ChatGPT 등으로 “반도체 패키징 산업의 최근 6개월 주요 이슈와 주요 기업 동향을 정리해줘”를 요청하면 수 시간의 리서치를 수십 분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단, AI가 생성한 내용의 핵심 수치와 사실은 반드시 원본 소스로 검증해야 합니다.
스킬 1.2. 콜드 아웃리치(Cold Outreach) 실행
전화, 이메일, 소셜 미디어 등으로 고객에게 가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초기 관심을 유도하고 관계를 시작하는 스킬입니다.
가망고객과 첫 번째로 접촉하는 핵심 원칙은 하나입니다. “나를 알리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먼저 가치를 주는 것”입니다.
효과적인 첫 메시지는 이 구조를 따릅니다. 상대방의 상황이나 최근 이슈를 언급하고(리서치한 내용), 그것과 연결되는 인사이트나 사례를 제공하고, 가벼운 대화를 제안합니다.
“저희 솔루션을 소개드리고 싶습니다”로 시작하는 메시지와, “귀사가 최근 생산 라인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비슷한 규모의 제조사에서 확장 시 품질 관리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사례를 공유해드려도 될까요?”로 시작하는 메시지의 응답률은 완전히 다릅니다.
현실적인 기대치를 갖는 것도 중요합니다. 콜드 아웃리치의 평균 응답률은 2~5% 수준입니다. 100건을 보내서 5건의 답장이 오면 잘 되고 있는 것입니다. 거절은 실패가 아니라 기본값입니다.
스킬 1.3. 전략적 니즈 탐색 및 검증
탐색적 질문 기법을 활용하여 고객의 숨겨진 문제(Pain Point)와 구매 동인을 파악하고 기회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기술입니다.
첫 미팅의 목적은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닙니다. 이 고객에게 실제로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있는지, 그 문제가 지금 우선순위인지 파악하는 것입니다.
검증이 필요한 핵심 항목들이 있습니다. 이 문제가 지금 해결해야 할 우선순위인가, 예산이 있거나 확보할 의지가 있는가, 의사결정 과정이 명확한가, 내부에서 추진하는 사람이 있는가.
이 검증을 생략하고 제안서를 보내면 “검토해보겠습니다”라는 말만 듣고 연락이 끊어집니다. BANT (Budget/예산, Authority/결정권, Need/필요성, Timeline/도입 시기) 또는 MEDDIC (Metrics/지표, Economic Buyer/경제적 구매자, Decision Criteria/의사 결정 기준, Decision Process/의사 결정 과정, Identify Pain/고충 식별, Champion/옹호자) 등의 구조적인 검증 프레임워크를 활용하면 성과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신규고객 발굴 역량의 향상 포인트
신규 발굴 역량을 키우는 가장 빠른 방법은 활동의 양과 질을 동시에 관리하는 것입니다. 이번 주 아웃리치 몇 건, 첫 미팅 몇 건이라는 행동 지표를 추적하면서, 동시에 응답률과 전환율을 보며 방법을 개선합니다. 양만 늘리거나 질만 따지면 발전이 없습니다.
역량 2. 고객 유지 및 매출 성장
이 역량이 왜 중요한가
신규 고객을 획득하는 비용은 기존 고객을 유지하는 비용의 5~7배입니다. 그리고 기존 고객에게 추가 판매를 성사시킬 확률은 신규 고객에게 첫 계약을 따내는 것보다 훨씬 높습니다.
그러나 많은 영업 조직에서 기존 고객 관리는 “유지”에만 집중합니다. 재계약이 됐으면 된 것으로 봅니다. 기존 고객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 더 넓게 우리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굴하지 않습니다.
고객을 유지하는 것은 기존 고객을 단순히 지키는 것을 넘어 장기적으로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 관계를 만드는 능력입니다. 고객의 비즈니스가 성장할수록 우리의 매출도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이 역량의 목표입니다.
3가지 핵심스킬
스킬 2.1. 전략적 고객 관리 계획(Account Plan) 수립
고객의 비즈니스 목표 변화에 맞춰 장기적인 협력 로드맵을 설계하고 분기별, 반기별 등 주기적으로 사업 리뷰를 운영하는 스킬입니다.
고객 관리 계획(Account Plan)은 단순한 방문 일정표가 아닙니다. 이 고객의 비즈니스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그 방향에서 우리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정의하는 전략 문서입니다.
좋은 고객 관리 계획에는 필수적으로 포함되어야 하는 요소가 있습니다. 고객사의 올해 핵심 비즈니스 목표, 현재 우리 솔루션이 기여하는 영역, 아직 우리가 들어가지 못한 영역과 기회, 관계를 강화해야 할 이해관계자 목록, 향후 6~12개월 액션 플랜 입니다..
또한 정기적인 사업 리뷰를 통해 이 계획을 고객과 함께 점검하는 활동도 필요합니다. “지난 분기에 우리가 한 것”, “이번 분기 목표”, “앞으로 어떻게 더 잘 협력할 수 있는가”를 함께 논의합니다. 고객과 정기적인 사업 리뷰를 통해서 재계약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장기적인 협력의 방향을 함께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스킬 2.2. 상향 판매(Up-sell) 및 교차 판매(Cross-sell) 발굴
고객의 사용 패턴과 계약 현황을 분석하여 추가적인 솔루션 도입 기회를 포착하고 제안하는 기술입니다.
상향 판매(Up-sell)는 현재 고객이 쓰고 있는 것의 상위 버전이나 확장을 제안하는 것입니다. 교차 판매(Cross-sell)는 현재 쓰는 솔루션과 다른 영역의 우리 솔루션을 추가로 제안하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발굴의 핵심은 **고객이 말하기 전에 기회를 먼저 보는 것**입니다. 고객의 사용량 데이터를 보면 “곧 한계에 부딪힐 것”을 미리 알 수 있습니다. 고객사의 신규 사업 발표를 보면 “이 사업에 우리 솔루션이 필요할 것”을 먼저 제안할 수 있습니다.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고객이 불만족하고 있을 때 Up-sell을 제안하면 역효과입니다. 고객이 현재 솔루션에서 가치를 느끼고 있을 때, 다음 성장 단계로 함께 가는 제안이 수용됩니다.
스킬 2.3. 선제적 고객 유지 관리
계약 갱신 전 가치를 재확인하고, 경쟁사 진입 신호 포착 시 차별화 메시지로 대응하여 고객 이탈을 방어하는 기술입니다.
고객 이탈은 갑자기 일어나지 않습니다. 대부분 6~12개월 전부터 신호가 있습니다. 담당자의 연락 빈도가 줄거나, 가격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나오거나, 경쟁사를 언급하거나, 우리 솔루션 활용률이 떨어지는 것들이 그 신호입니다.
이 신호를 일찍 포착하고 대응하는 것이 선제적 고객 유지 관리입니다. 계약 만료 6개월 전부터 “우리 솔루션이 지난 1년간 어떤 가치를 만들었는지”를 데이터로 정리하고 고객과 함께 확인합니다. 만족하는 고객은 재계약 협상에서 가격 압박이 줄어듭니다. 불만족하는 고객은 이 시점에 파악해야 만회할 시간이 있습니다.
고객 유지 및 매출 성장 역량의 실무 적용 포인트
기존 고객을 많이 담당하는 AM의 가장 흔한 함정은 “문제 없는 고객은 관리 안 해도 된다”는 생각입니다. 연락이 없는 고객이 만족하는 것인지, 이미 경쟁사를 검토하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분기 1회 이상 가치를 확인하는 정기 접촉이 재계약률과 직접 연결됩니다.
역량 3. 복합 솔루션 기획 및 제안
이 역량이 왜 중요한가
B2B 영업에서 단순한 제품을 단순하게 파는 경우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고객의 문제는 복잡하고, 기술은 빠르게 변화하고, 경쟁사들도 비슷한 제품을 들고 옵니다. 이 환경에서 경쟁 우위를 만드는 것은 **고객의 문제를 가장 잘 이해하고, 그것을 구체적인 해결책으로 연결하는 능력**입니다.
역량 1.3은 특히 기술영업, 솔루션 영업, 대형 프로젝트 영업에서 결정적입니다. 기술을 아는 것과 그 기술을 고객의 비즈니스 언어로 번역하는 것은 다른 능력입니다. 이 번역 능력이 없으면 기술은 알지만 팔지 못하는 영업 담당자가 됩니다.
3가지 핵심스킬
스킬 3.1. 비즈니스 요구사항의 기술적 번역
고객의 경영 과제를 분석하여 구체적인 기술 솔루션 아키텍처 및 요건 정의서로 도출하는 기술입니다.이 스킬은 양방향의 번역 능력을 요구합니다.
우선 고객의 비즈니스 언어를 기술 요건으로 번역하는 것입니다. 고객이 “생산 효율을 높여야 한다”고 말할 때, 이것이 어떤 공정의 어떤 문제를 뜻하는지, 어떤 기술로 해결 가능한지로 연결하는 것입니다.
또한 기술 스펙을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로 번역하는 것입니다. “이 센서의 응답 속도는 0.1ms입니다”가 아니라 “이 센서를 도입하면 현재 라인 속도를 유지하면서 불량 검출률이 40% 향상됩니다”로 변환하여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스킬 3.2. 가치 검증 기획 및 리딩
기술 전문가와 협업하여 기술 검증(POC) 데이터를 생성하고, 솔루션의 실질적 임팩트를 고객에게 입증하는 기술입니다.
백 마디 설명보다 실제로 해본 결과가 설득력이 있습니다. 특히 기술적 복잡도가 높은 솔루션일수록, 고객이 “실제로 우리 환경에서 작동하는가”를 확인하고 싶어 합니다.
기술 검증(POC)을 영업 도구로 잘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성공 기준을 사전에 고객과 합의하는 것입니다. “POC를 해보겠습니다”가 아니라 “POC에서 불량 검출률이 X% 이상 나오면 도입을 검토해주시겠습니까?”라고 먼저 합의합니다. 이렇게 하면 POC가 끝난 후 “좋긴 한데…” 식의 모호한 반응을 줄일 수 있습니다.
POC 기획과 리딩은 기술팀과의 협업이 핵심입니다. 기술팀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고객 현장에서 어떤 조건에서 테스트를 진행할지, 결과를 어떻게 보고서로 만들지를 영업이 주도해서 설계해야 합니다.
스킬 3.3. 재무적 가치(ROI/TCO) 입증
솔루션 도입에 따른 투자 대비 효과(ROI)와 총 소유 비용(TCO) 절감액을 수치화하여 비기술 임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입니다.
기술 담당자는 “이 솔루션이 기술적으로 맞다”는 것에 설득됩니다. 그러나 예산을 승인하는 임원은 다른 언어를 씁니다. “이것에 투자하면 얼마가 절감되는가”, “투자 회수 기간은 얼마인가”, “하지 않으면 어떤 비용이 발생하는가”입니다.
ROI 계산서를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고객이 현재 겪는 문제의 비용을 수치화합니다. 불량률로 인한 손실, 수작업에 드는 인건비, 지연으로 인한 기회 비용. 이것이 분모가 됩니다. 우리 솔루션이 이 비용을 얼마나 줄이는지가 분자입니다.
고객이 직접 “연간 X억 원 절감이 예상됩니다”라고 말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우리가 계산해서 보여주는 것보다, 고객이 자신의 숫자로 계산했을 때 훨씬 강력한 설득이 됩니다.
복합 솔루션 기획 및 제안 역량의 실무 적용 포인트
솔루션은 혼자 완성할 수 없습니다. 기술팀, R&D, 전문 컨설턴트와의 협업 능력이 이 역량의 핵심 중 하나입니다. 좋은 솔루션 영업 담당자는 자신이 모든 것을 알려 하지 않고, 적절한 전문가를 적시에 투입하는 협업 조율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역량 4. 파트너 및 채널 관리
이 역량이 왜 중요한가
직접 영업만으로 시장 전체를 커버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지역이 넓거나, 고객 수가 많거나, 특정 산업 전문성이 필요한 시장에서는 파트너와 채널을 통한 간접 영업이 더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파트너 채널은 잘 운영하면 강력한 확장 수단이 되지만, 잘못 운영하면 오히려 브랜드 손상과 채널 갈등을 만듭니다. 파트너가 우리 솔루션을 잘못 포지셔닝하거나, 여러 채널이 같은 고객을 두고 충돌하거나, 파트너가 경쟁사로 이동하는 일이 생깁니다.
그래서 파트너와의 관계를 전략적으로 설계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파트너를 단순한 판매 대리인이 아니라 함께 시장을 키우는 사업 파트너로 만드는 역량입니다.
3가지 핵심 스킬
스킬 4.1. 공동 비즈니스 계획 수립
파트너와 공동 목표 및 KPI를 설정하고 자원 배분 계획을 수립하여 시너지를 창출하는 기술입니다.
JBP(Joint Business Plan)는 파트너와 “올해 우리가 함께 무엇을 달성할 것인가”를 정의하는 문서입니다. 일방적으로 목표를 부과하는 것이 아니라, 파트너의 비즈니스 목표와 우리의 목표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함께 설계합니다.
좋은 JBP에는 공동 타겟 고객군과 시장, 각자가 담당할 역할과 활동, 파트너에게 제공할 지원(교육·마케팅 자료·기술 지원), 성과를 측정할 KPI와 리뷰 주기 등이 포함됩니다.
JBP가 있는 파트너 관계와 없는 파트너 관계의 차이는 6개월 뒤에 명확해집니다. JBP 없이 “잘 팔아달라”고만 하면 파트너는 더 쉽게 팔 수 있는 경쟁사 제품에 집중하게 됩니다.
스킬 4.2. 파트너 역량 강화 지원
파트너가 제품을 정확히 포지셔닝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과 영업 도구(Sales Kit)를 제공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기술입니다.
파트너가 우리 솔루션을 잘 팔지 못하는 가장 흔한 이유는 파트너의 의지 부족이 아닙니다. 우리 솔루션을 어떻게 포지셔닝하고, 어떻게 설명하고, 어떤 고객에게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파트너 역량 강화의 핵심 요소는 정기적인 제품 교육(신제품 출시 시 필수), 배틀카드와 표준 제안서 등 바로 쓸 수 있는 영업 도구 제공, 파트너의 첫 수주를 함께 지원하는 동행 영업, 파트너 담당자들이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정기 모임 등이 있습니다.
파트너에게 교육을 제공할 때 중요한 것은 파트너의 담당자들이 실제로 쓸 수 있는 형태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론 중심의 긴 교육보다, 고객 앞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짧고 실용적인 콘텐츠가 더 효과적입니다.
스킬 4.3. 채널 거버넌스 및 갈등 조정
채널 간 충돌 상황에서 명확한 규칙을 정립하고, 인센티브 지급 및 정산 이슈를 공정하게 해결하는 기술입니다.
채널 갈등은 파트너 채널이 활성화될수록 반드시 나타납니다. 대표적인 갈등 유형들이 있습니다.
채널 충돌: 두 파트너가 같은 고객을 동시에 접촉했을 때 누구의 실적으로 처리하는가.
직판과의 충돌: 직접 영업팀이 파트너 고객을 직접 받은 경우 어떻게 처리하는가.
가격 충돌: 파트너별로 다른 가격을 제시하여 고객이 혼란스러운 경우.
이 갈등을 사전에 막는 것은 규칙의 명확화입니다. 고객 등록 제도(Deal Registration), 채널별 담당 지역 또는 고객군 구분, 직판과 채널의 역할 분리 원칙. 이 규칙이 없으면 갈등이 생길 때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처리하게 되고, 공정성 시비가 반복됩니다.
갈등이 생겼을 때 공정하게 중재하는 것도 중요한 스킬입니다. 파트너들은 한 번의 불공정한 처리를 오래 기억합니다. 신뢰가 무너진 파트너 관계는 회복하기 어렵습니다.
파트너 및 채널 관리 역량의 실무 적용 포인트
파트너 채널을 처음 구축할 때 가장 흔한 실수는 너무 많은 파트너를 확보하려는 것입니다. 파트너가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소수의 파트너에 집중하고 그들을 잘 지원하는 것이 훨씬 높은 성과로 이어집니다. 우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파트너 5개가, 이름만 있는 파트너 50개보다 낫습니다.
영업현장 역량은 함께 확보될 때 가장 강력하다
영업현장 역량은 서로 독립적이지 않습니다. 잘 발굴한 신규 고객이 기존 고객이 되면 관계를 키워야 하고, 고객의 문제가 복잡해지면 솔루션 제안 역량이 필요하고, 시장이 넓어지면 파트너 채널이 필요합니다.
직무 구조에 따라 한 사람이 하나의 역량에 집중할 수도 있고, 중소·중견기업에서는 한 사람이 모두를 겸직하기도 합니다. 어떤 구조든, 이 4가지 역량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이해하고 있어야 팀 전체가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신규 고객 발굴이 잘 안된다는 말은 나오는데 모두가 기존 고객 관리만 하고 계신지요. 기존 고객 관리는 그저 연락만 자주 하면 되는 것으로 생각하다가 멀어지는 고객 때문에 매출에 타격을 받고 계신지요.
B2B 세일즈에 특화된 영업현장 역량부터 재점검하고 구성원 성장과 매출 성장을 동시에 달성해 보시길 바랍니다. 역량모델 개발, 구성원 역량점검 및 역량구체화를 위한 컨설팅과 워크샵으로 해결해 드립니다.
기업별 맞춤화된 컨설팅과 교육 방법은 아래 연락처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A Better Way 대표 컨설턴트 이제원
leejewon80@gmail.com
B2B 세일즈 역량모델 백서는 아래 링크에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s://drive.google.com/file/d/15qAH-E4QvVfDzZK5lNTAzHF_wntTI2ZX/view?usp=sharing







댓글 남기기